jbl 워커힐 호텔 피자힐 패밀리세트 냠냠,

워커힐 피자힐 패밀리 세트 쿠폰 올해 안에 써야 돼서 갔다 왔어

적어도 하루 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서둘러 전화했지만 주말 예약은 마감이었다.

평일 예약을 하거나 주말 현지 접수를 한 뒤 웨이팅을 하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주말 아침 집을 나섰다.

워커힐 호텔 피자힐 예약 및 문의 02-450-4699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11시 반이 조금 넘었다.

언덕 위에 주차장이 있어서 빨리 올라갔다.

12월이지만 여전히 아차산의 단풍이 울긋불긋하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형형색색의 가을 산을 더 즐길 수 있었을 텐데.미루다가 이제야 왔다구.

웨이팅하려면 보통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웨이팅 등록을 하고 주변을 산책할 계획을 세웠다.

현장 웨이팅 워커힐 피자힐

야외에 있는 기계에서 웨이팅 등록을 했는데 웨이팅 3번 60분 소요라고 나왔는데 1부가 시작되자마자 주변을 좀 둘러보자 입장 차례가 됐다.

포장메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먹을 맛있는 피자를 테이크아웃 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아늑한 숲속 언덕 위의 피자힐.피자힐 건물이 건축가 김수근 씨의 대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언덕 아래로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이 내려다 보인다.

왼쪽에 대기하는 곳도 있지만 운영은 되지 않고 있었다.

아들은 왜 호텔에 왔다가 잠도 안 자고 밥만 먹고 가느냐고 물었다.

호텔에 가서 밥만 먹고 간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져.

포인트와 숙박권이 있어서 다음달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빨리 오고싶다~메뉴

1층에 들어서면 앞에서 열 측정을 하고 QR코드를 찍고 백신 2차 접종 완료 확인서를 체크한다.

먼저 오시는 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 확인하지 못해 입장이 어려웠다.

휴대폰을 꼭 가져가야 해.

유명한 콰트로 피자.

패밀리세트 주문 구성은 피자1+파스타1+샐러드1+음료 4잔이다.

피자는 메뉴에 6가지 종류의 피자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콤비네이션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갈릭 새우 피자, 해산물 피자 모듬, 한우 불고기 피자, 하와이안 페퍼로니 피자.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한우 불고기 피자로 선택했다.

파스타는 클럽 파스타, 샐러드는 훈제 연어 샐러드로 선택.

모든 메뉴를 맵게 주문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서 맵지 않게 주문했다.

음료 4잔은 탄산과 커피, 홍차 중에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주스를 2잔 따로 주문했다.

한우불고기피자+스모크 연어샐러드+크랩파스타+콜라, 제로콜라+오렌지주스 2잔.

패밀리 세트의 정가는 185000원, 오렌지 주스 2잔은 32000원.SKT VIP or GOLD 10% 할인, SILVER 5% 할인 가능.

주스 한 잔에 16000원이라니.

요리는 대체로 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두툼한 피클의 아삭아삭한 맛을 먹고 있었더니 느끼해서 피클 한 접시 클리어 했다.

제일 먼저 나온 스모크 연어 샐러드. 왜 이렇게 야채가 신선하지?아삭아삭한 신선한 샐러드와 짜고 맛있게 훈제한 연어가 식욕을 돋웠다.

홀슬러쉬 후 소스에 찍어먹는 풍미가 가득한 연어와 신선한 야채의 조합.

채소를 싫어하는 우리 아들을 마치 못 먹는 음식이라도 먹는 것처럼 억지로 샐러드를 먹으니 웃긴다.

한우불고기 피자.가득 치즈가 올라가 있으면 갓 구워 치즈가 흐르지만 입안에 들어가면 쫄깃쫄깃하고 부드럽게 녹는 맛이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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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블로그 리뷰에 절찬하는지 알겠다맛있기도 하지만 맛있어야 돼 워커힐 피자힐

국내산 한우의 부드러움과 풍미가 좋아 어른을 막론하고 즐겨 먹는 메뉴라고 한다.

나오자마자 따뜻하고 치즈가 부드러울 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

호박 토핑과 버섯이 잘 어우러졌다.

반죽 두께도 적당해 피자가 식어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마지막에 나온 클럽 파스타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피자 먹느라 제대로 못 먹었는데 소스가 맛있었어.

겉보기가 그렇게 적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접시가 깊고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막내가 많이 먹었네

포레스트 산책

다 먹은 후에 배가 불러서 주위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다지 춥지 않았기 때문에 산책할 만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워커 장군을 기리는 기념비가 보였다.

월튼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따서 ‘워커힐 호텔’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이 원래 미군의 휴양시설이었다고 한다.

걸어가자 forest entra nce가 보였다.

산길을 따라 250m 정도 오르는 산책로지만 세 살배기 막내도 오를 수 있을 만큼 완만한 경사여서 운동하기 편했다.

올라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올라갈 때는 왼쪽 길로 내려올 때는 오른쪽 길로 내려왔다.

산책로를 끝까지 올라가면 포레스트 포토존으로 나온다

더글러스 나무가 울창하다.

트리 소재로 많이 쓰이는 더글라스가 이렇게 키가 큰 나무인 줄 몰랐다.

갑판에서 뭔가 요가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

여기서 사진도 찍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기도 하고 즐거웠는데 갑자기 막내가 가고 싶다고 해서 서둘러 내려야 했다.

아쉽다…

더글러스 나무

다음 달에 그랜드 워커힐 예약했는데 그때 다시 와봐야겠다JBL 헤드폰 득템

숲길을 내려가 더 걸으니 포레스트 파크가 보였다.

투숙객 전용이라더니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다.

막내 화장실도 볼 겸…

포레스트 파크 패키지, 숙박권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엔 너무 좋은 곳이었다.

화장실 가는 길에 다람쥐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 것 같은 장소였다.

급히 화장실을 이용해 가려는데 밖으로 나오니 아들이 뭘 하고 있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유명한 JBL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뭔가 싶어 다 보고 있기에 한번 해보라고 도전할 기회를 줬다.

화장실에 가서 나와 보니 이미 열심히 돌아가는 공을 잡고 있었다.

노란색 공에 J, B, L이 적혀 있는데 글씨가 적힌 공 3개를 모두 잡으면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폰을 받을 수 있었다.

아들은 2개를 성공해서 2등을 하고 남편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결국 1등 JBL키즈 헤드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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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하려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느낌 www

산책 중에 우연히 들렀을 때 갑자기 이벤트 성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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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시켜 주신 JBL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했다.

이게 사실인지 눈 깜짝할 사이에 받느라 감사의 표현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다시 가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제대로 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무뚝뚝한 우리 아들도 리액션은 크지 않지만 아들도 너무 좋아해. 차타자마자 스티커 붙이고 집에오자마자 음악듣고

1등 상품은 바로 이것이다.

다음달 비행기를 타는 일이 있어서 안 그래도 사야 했는데 이렇게 상품으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 이거 리뷰할 예정. ㅎ

나무 위의 청설모

피자힐에서 나오는 테이크아웃 따뜻한 아메리카노

맛있는 피자를 먹고 더글라스 숲길을 산책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않게 JBL 어린이 헤드폰을 얻기도 하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결론은 워커힐 피자힐이 너무 맛있어.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 177 워커힐 호텔앤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