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계에 따르면 임산부의 5명에 한명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도 식사 습관, 생활 습관 변화로 비만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은 사회적 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고혈압, 당뇨, 심혈 관계 질환, 담낭 결석, 관절염,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1년에 전 세계에서 비만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4백만명을 넘으면 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성인 여성의 42%가 비만에 해당하는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였기에 이런 맥락에서 최근 미국 불임학 회지”Fiertility and Sterility”이라는 제목으로 “비만과 인간의 생식 능력(Obesity and Reproduction)”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생식 의학회(ASRM)의 견해(committee opinion)을 발표했습니다.
비만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가, 임신 시의 산모에 대한 영향이 있는지 아니면 비만 여성의 불임 치료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비만의 정의는 통상 신체 질량 지수(BMI)이 30kg/m2 이상의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가 정한 기준인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경우에는 이보다 낮은 신체 질량 지수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과체중 23비만 27.5).
세계보건기구 비만, fetility 태아성과 불임 분류
세계보건기구 비만, fetility 태아성과 불임 분류
출처 Pixabay유산과의 관계, 대부분의 문헌을 참고하면 충분하지 않나. 비만이 유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자연 임신의 경우 2011년에 간 메타 분석 결과에서 약 1.3배의 유산 위험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험관 아기 같은 불임 치료로 임신한 경우도 비만 여성으로 유산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험도 1.2~1.9)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갑상선 기능 저하, 인슐린 저항성, 렙틴 저항성(leptin;배고픔 억제 및 체내 에너지 균형에 필요한 호르몬)체내 지방의 중간 대사 물질이 다른 세포를 공격하는 독성(lipotoxicity)과 염증 반응, 비만으로 인한 수면시 무호흡증 등이 있습니다.
비만과 남성 불임의 관계, 여기 30년간 남자의 정액 검사 지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비만 남성의 경우는 내분비 장애(호르몬 불균형, 남성 호르몬 감소), 당뇨, 성욕 감퇴, 수면시 무호흡증, 고환의 온도 상승 등의 원인에 의한 일반 남성에 비해서 정액 검사 결과가 나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비만 남성의 경우 불임의 위험도가 1.66배 높다고 보고됐고, 메타 분석 결과, 시험관 아기 시술과 같은 보조 생식 치료의 삶아 출산율은 약 1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이 정자에 미치는 영향은 체내의 지방 조직에서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에 바뀌는 과정(aromatization)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도 있고 정자의 DNA손상과 미토콘드리아 활성 감소, 활성 산소 독성(oxidative stress)등을 유발하고 수정된 배아의 정상 발달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만 남성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 감소하고 있던 남성 호르몬의 증가와 정액 검사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남성 성 기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체중 감소에 의한 임신율 개선 효과출처 Pixabay자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비만 여성은 체중 감소를 통하여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특히 배란 장애가 있는 비만 여성의 경우는 자연 배란의 기회가 증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에 관련하는 복수의 합병증(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제왕 절개술)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관 아기를 계획하고 있는 비만 여성이 충분하지 않나. 체중 감소를 목적으로 치료 시기를 늦출 임신율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연상의 여인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겪은 난자의 질의 저하가 임신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 1. 비만은 불임의 원인이 된다.
2. 자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비만 여성 또는 남성에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 조절이 임신에 도움이 된다.
3. 비만은 임신 여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적절한 체중 조절이 임신 중 발생하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4. 불임으로 진단 받아 시험관 아기 시술의 같은 불임 치료를 계획한다면 체중 조절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고 문헌 Obesity an reproduction:a committee opinionPractice Committee of the American Societ for Reproductive MedicineFertil Steril 2021;116:1266-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