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리뷰 [구구즈 산골 세끼 시작!] tvn 금요일 예능 ‘슬기로운 산골 생활’

2021년 10월 8일 방송된 tvn 금요일 예능

『스마트한 산촌생활』제1회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이 끝난 지 6시간 만에 촬영이 시작됐다고 한다.

종방연이나 다른 행사를 할 수 없는 만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첫날은 유연석이 예정했던 영화 촬영 때문에 불참.비교적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 같다.

비 오는 첫날, 비가 주는 바람결에 모두가 만족하며 비에 맞는 점심 메뉴를 고민하며 집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

집은 대청마루가 있고 거실이 바로 있다.

방 구조가 독특하다.

거실보다 약간 위쪽에 방이 하나 있는데 그 방과 연결된 방이 하나 있고 그 방과 연결된 방이 하나 더 있다.

열기를 저장하는 방법 때문인지 독특한 구조를 가진 느낌.

그리고 집에서 내리면 각종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밭이 있다.

마을 주민분들이 먹으라고 허락해 주셨다고

근데… 공짜가 아닌 게 예고됐어.

99즈는 재빠르게 행동에 돌입. 우선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밥을 해야 하지만 밥을 짓기 위해서는 부뚜막을 지어야 한다.

하지만 비가 오니까 먼저 텐트를 만들고 부뚜막을 지어야 한다.

조정석의 지휘아래 빠르게 움직이는 99즈.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단순히 끈을 바닥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는 실패.

지지대와 평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텐트를 고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경호는 너무 쉽게 대충 만든 느낌이라 예쁘지 않다고 불만을 슬쩍 표출했지만 어차피 비가 올 때만 할 테니 넘어가자.

부뚜막은 정말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삼시세끼>에서 봤다고 김대명과 정경호, 조정석이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불쏘시개도 빠르다

조정석이 불을 생각보다 빨리, 잘 붙였다.

계속되는 점심 메뉴 선정 수제비와 옛이야기가 이어져 거기에 맞춰 고추장 수제비와 배추전으로 결정.

정해진 메뉴를 위해 정경호와 정미도가 밭에서 채소를 수확했지만 생각보다 밭이 가깝지는 않다.

피곤한 상태로 밭에 갔다 온 정경호는 고장이 나서…

조정석은 그런 정민호의 상태를

정경호는 수제비를 만들면서 이런 속도로 어떻게 밥을 먹을까 하는 의구심을 조금 갖기도 했다.

그는 두 끼(당일 아니고 다음날이나 그 이후까지를 포함한 질문)만 더 먹으면 되느냐고 제작진에게 물었고 나 PD는 하루에 세 끼를 더 먹는 프로그램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경호는 그럼 한 끼 더 먹어야 하느냐고 물었고, 나 PD는 당연히 저녁을 먹어야 한다.

정경호는 막막함에 조금 신경을 썼다.

옷감의 일부를 바지에 붙이고 그것을 털려고 하다가 물동이를 뒤집어 버렸다.

어딘가 고장 난 듯한 정경호의 모습에 이번엔 정경호가 걱정했고 정경호는 무사히(?) 돌아와 수제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경호가 고추장과 된장으로 국물 베이스(과거 멸치와 다시마도 넣었다)를 만들지만 수증기와 장작더미에서 나오는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

<삼시세끼> 시리즈에 항상 나오는 불만 중 하나.(다른 민원으로는 설거지와 불을 지피며 나오는 연기로 인한 민원)

조정석이는 불을 아주 잘 지피고 시키는 데 아주 능숙하다

파를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는 말에 파 위에 얹은, 지금 넣어야 할 야채를 하나하나 골라 넣는 모습을 보였다.

손수 만든 수제비 스프를 맛본 정경호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경호는 저녁 준비를 먼저 걱정하지만 나 PD는 세끼 밥에서는 보통 설거지하자마자 보통 다음 끼니를 준비한다고 했다.

나PD 말에 이번에는 미국 전역에 섬이 고장.

점심을 먹자마자 저녁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끊임없이 노동이 반독된다는 사실이 고장 난 모양이다.

조정석도 이건 힐링 프로그램 아니냐고 나 PD에게 물었지만 나 PD는 잡생각이 없어지면 힐링이라고 답했다.

불이 난 전미도는 배추전에 애를 먹지만 조정석 목공용 안경을 빌려주었다.

저걸 쓰면 그나마 나을 거라고.

막걸리와 함께 고추장 수제비와 배추전.

모두가 맛있게 먹었다.

정경호는 조금 배가 부르자 곧 저녁 걱정을 시작했다.

예능 애청자답게 펑크가 나면 안 될 것 같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게스트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게스트가 오면 뭘 대접해야 하니까 미리 말해달라고 하는데 나 PD는 게스트가 오면 뭘 해줄 거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지금 한 번 해보고 자신감 붙은 수제비와 배추전을 언급했다.

설거지를 하고 저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사실에 전미도는 아직 고향에서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다.

식사를 끝내고 뒤치다꺼리

CD와 카세트 재생이 가능한 라디오로 제작진이 준비한 이전 테이프와 CD를 들으며 뒷정리를 하기로 했다.

조정석은 어느새 ‘거미’ 1집이 있음을 발견하고 언급했고 정경호는 기쁜 마음으로 ‘거미’ 1집을 뛰었다.

전미도는 오랫동안 공연을 해서 그런지 공연에 맞춰 컨디션이 조절되는 것 같다.

공연 준비 시간인 5, 6시부터 신바람이 나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인 12시경에 방전된다고 한다.

김대명은 다른 멤버들과 놀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

옛 세마, 공기놀이, 제기, 윷놀이 등.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정경호와 공기를 하는데 정경호가 은근히 서툴다.

그리고 조정석과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데 김대명과 정경호의 화음이.

저녁 메뉴는 감자볶음, 계란국, 가지솥밥, 오이무침.

가지솥밥은 나중에 정해진 메뉴로 먼저 정해진 메뉴를 만들기 위해 정경호가 먼저 가서 오이와 감자를 가져왔다.

하지만 가지 솥밥을 하려면 또 가지를 따러 가야 하는 상황.전미도는 이제 지친 정경호를 걱정했지만 정경호는 오히려 자신이 계속 아래에 있을 테니 필요하면 전화해 달라고 장난을 쳤다.

저녁 준비 시작 우려했던 가지는 전미도와 김대명이 가지러 가기로

전미도는 유튜브를 통해 시골의 일상을 보고 그것으로 위안을 받는다고 했다.

디너 메뉴로부터는 「집도의」시스템 도입. 의견이 많고,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것 같은 99즈를 위해서 의견은 듣되, 결정을 확실히 하는 메뉴집 도의를 두기로.

첫 번째 집도의는 미국전도.

농담이냐 진담이냐, 전미도가 이렇게 바쁘게 하려고 왔냐고 그랬다고덕분에 안정적인 포메이션이 완성됐다.

조정석이 불을 완전히 지배했기 때문에 김대명은 조정석에게 ‘조닥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정경호는 몸을 일으킬 때 구호냐 무슨 소리냐를 제작진이 적은 자막에는 연약한 나를 위한 구호라는 설명이 붙었다.

정경호는 그야말로 솥밥 차리기.옆에서 지켜보던 조정석은 물 없이 바로 쌀을 넣는 것을 보고 놀라고 당황했지만 볶기 위해서라는 말을 듣고 곧 안심했다.

계란국을 위해서 아까 쉬는 시간에 김대명이 닭장에 가서 계란을 꺼냈어◆청알이라고 한다.

익숙하지 않은 도구라 양 조절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정경호도 밥을 많이 먹고 밥그릇에 밥을 많이 줄였다.

미국 전역도 오이무침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두 접시가 나왔고 감자볶음도 양이 많다.

저녁도 다 같이 맛있게 먹는다.

정미도는 왜 이렇게 맛있냐며 연방 먹었다.

다음 집도의는 정경호로 결정됐다.

저녁 다 먹으면 설거지 건 공기.서툰 정경호가 제안한 것도 독특하다.

초반 김대명이 앞서 나갔으나 조정석과 정미도가 뒷심을 발휘하며 김대명 정경호가 설거지 당첨.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찾아온 예능 촬영이라 다들 어색하기도 하고 아직 낯설기도 한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 수 있는 안도감과 즐거움도 있는 듯하다.

그리고 조정석 자신이 느꼈던 밴드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완전 초보자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