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제 달콤한 참외 여주 금사참외축제

달콤한 경기도 참외축제 여주 금사참외축제 마지막 날에 다녀왔습니다.

금사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 오랜만에 대면 축제라 그런지 관람객도 많고 참외도 매진된 것 같아 대부분의 부스를 일찍 닫았습니다.

연휴라서 그런지 천천히 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조금 막혔지만 입구부터 교통정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를 분리해 놓아서 그런지 나갈 때는 원활하게 나갈 수 있어요.

미식존과 메인회장이 나뉘어져 있었다.

둘 다 신나는 음악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도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휴일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왔는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참외축제가 처음인 저는 먼저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체험하는 것, 음식, 즐길거리,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지금 금색 참외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를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기타 공원이 이어져 있어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의자는 만석이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는 초대가수 김연자씨가 나온다는 소식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더 많이 온 것 같았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불꽃놀이까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축제 3일째 오후에 방문했더니 많은 판매 부스가 참외를 완판해서 비어있는 부스가 많더라고요.많은 분들이 방문해 맛보고 그 맛에 반해서 구입한 증거이기도 했지만,

저도 모든 관람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한 박스를 샀어요.아삭아삭하고 달콤한 맛으로 벌써 반 이상 먹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농가 직판 여주 참외가 정말 맛있어요.

트럭을 중심으로 중앙에는 메인 행사 부스 밖에서는 음식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삼삼오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축제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김연자 씨가 오신다고 해서 느긋하게 기다리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달콤한 여주 참외 농가별로 진열되어 있어 판매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엽산이 풍부하다니 올 여름 우리집 과일은 참외가 필수네요.

아이들과 방문하니 참외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있도록 한쪽에 참외가 자라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옮겨주셨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과일이 있고 흙에서 나오는 과일이 있잖아요.아이들은 마트에서 사오는 모습만 봤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갈 때 한 상자를 구입할 예정이라 과일 그대로가 아니라 응용해서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이 없을까 했는데 한쪽에 따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외 식혜는 눈앞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사서 마셔봤는데 달아서 조금 얼려서 먹으면 한여름 더위는 덜할 것 같아요.

이외에도 참외장아찌, 참외장아찌, 참외전, 참외쌀 강정, 참외월남쌈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끔 집에서 오이 대신 음식의 아삭아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 넣기도 했는데 검색해보니 참외 깍두기나 무침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랍니다.

다들 제일 신기한 건 막걸리예요.판매했으면 하나 사왔을 텐데 시식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낮에는 다양한 체험도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겠지만 가까운 경비행기 체험장이 있어 현장에서 접수 즉시 탑승하기도 하였습니다.

네요

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려 아쉬웠던 여주 금사참외축제, 올해는 성대하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맛있는 여주 참외를 알리는 행사이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마을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무척 좋았습니다.

신나는 음악소리는 무대에서 끊임없이 이어졌고, 모두가 자리에 앉아 손뼉을 치며 그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즐거웠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못 봤는데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역시 김연자 씨의 무대가 이번 축제를 더 빛나게 했습니다.

게다가 오랜만에 동네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주민들의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신선한 참외 구입 방법을 알아볼 필요도 없이 즉석에서 맛보고 확인하고 구입하라고 박스 옆에 깎인 참외와 열어놓은 박스가 즐비했습니다.

모양이 예뻐서 수도꼭지를 열고 얼마 안 된 신선함을 보고 사야 한다고 했는데 근처 농장에서 당일 또는 전날 잡은 것이라 신선함은 따질 필요도 없었어요.

한 손에 참외 한 상자를 들고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참외 주스와 참외 식혜입니다.

집에 가는 길 연휴라 길이 많이 막혔는데 참외주스의 달콤함에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가족들과 축제를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여주참외축제 현장을 보니 내년에는 꼭 가족들과 첫날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제는 끝나도 여주 금사면 길가에는 농장 직영 판매 부스로 달콤한 여주 참외 직영 판매 중이니 여행 중에 한 번 들러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 금사참외축제기간 : 2022년 6월 3일~6월 5일 장소 : 금사근린공원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이여로 1278 여주 한글 차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