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손익분기점 나쁜녀석들 더 무비 후기:쿠키영상있음

오늘은 9월 11일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강변 CGV에서 봤습니다.

아래의 리뷰와 감상은 어디까지나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취향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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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 드라마 액션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배급 CJ ENM제작 CJ ENM제작비 105억 손익분기점 300만 감독 송영호 출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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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죄수들이 탈출했어!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최악의 범죄자가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 개… 다시 풀어요!
’오구탁'(김상준)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선'(장기영)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엄격해진 나쁜 녀석들.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음을 직감한 이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는데.

이 영화는 나쁜 녀석들 드라마의 시퀄에 해당하는 작품인데요. 그래서 드라마에 출연한 캐릭터 유미연(강예원) 정태수(조동혁)가 주요 캐릭터가 아닌 조금만 출연하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새로운 캐릭터 곽노순(김아중) 고유선(장기영)이 등장합니다.

이런 새로운 캐릭터들은 나름 드라마와 차별화된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나쁜 놈들이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박철웅(마동석)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게다가 마동석은 다른 영화에서 보여준 익숙한 연기를 여기서도 보여줍니다.

이 점에서는 관객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구탁(김상준)과 곽노순(김아중)의 역할은 나름대로 이 영화에서 빛과 소금처럼 제대로 역할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것이 알고 싶은 것과 비슷한 대사톤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나쁜 녀석들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와 미모를 겸비한 곽노순(김아중), 아니 제시카는 40대로 달려가는 김아중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몸매와 외모로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론 액션 장면에서 조금 서툴렀지만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경찰대 수석졸업생 형사 고유선(장기영)은 엘리트 형사라는 보나는 동네 폭력배처럼 끝없이 오버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경찰대 출신이 강력계 형사로 활약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경찰대 졸업 후 5년째가 되면 경위 승진 대상이 될 정도로 고위 간부인데 이런 점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탈주 장면이나 적진을 향해 존버하는 마동석의 연기와 액션은 보는 쾌감이 상당히 높았고, 이런 점은 이 영화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구조는 너무 마동석에게 비중이 집중됐다는 점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나 주요 영화에서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2019년 127번째 영화

평점(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