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뮤직쇼 새우튀김 환불 점주 사망 쿠팡이츠

최근 새우튀김 하나를 환불해달라는 소비자의 요구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을 ‘황정민의 뮤직쇼’ 라디오 방송에서 퀴즈로 사용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퀴즈의 내용은 이렇다.

이 하나의 환불 싸움에서 비롯된 싸움이 분식집 주인을 죽음으로 내몰아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 중 이건?”

겉보기에는 삶은 달걀과 새우튀김, 순대연두 등이 나왔다.

퀴즈 내용이 좀 그래서였는지 진행자 황정민도 “퀴즈로 내도 되는 사안인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방송 후 다수의 청취자가 슬프고 안타까운 사건을 방송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나는 음악과 웃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퀴즈이기에 새우튀김 사건은 소재로 사용되기에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한 것도 아니었다는 점이 비난받았다.

이에 k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의도는 좋았지만 인용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있었던 황정민의 뮤직쇼, 그리고 새우튀김. 이 사건은 한 고객이 배달앱에서 주문한 새우튀김 3개 중 1개를 환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비난 리뷰를 남긴 사건이다.

많은 분들이 이에 분노를 느꼈는지 새우튀김 환불 사건 당사자의 신원을 밝히려는 시도까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도 쿠팡이츠를 많이 사용하는데.. 먹고사는 분들에게 악플은 되도록 남기지 말자. 요즘 거의 주문할 때..

쿠팡이츠나 배민 리뷰를 보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난이나 별점 테러가 담긴 리플을 달면… 정말 가게를 닫아야 할 수도 있는데… 아무리 화가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화풀이를 하는 건 좀 다른 것 같다.

오히려 전화해서 욕하는 한이 있더라도…

악플 리뷰인지는 정말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길… 얼마나 화가 났으면 뇌출혈로 돌아가셨을까. 어쨌든 고인이 된 분의 명복을 빌고 하늘에서는 마음고생 없이 편히 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