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오이장아찌만들기, 양파장아찌 만드는

의례적으로 행해진 #옥잠이 장아찌 만들기

가족은 김치도 담근 지 얼마 안 된 음식만 먹고 있기 때문에 츠케모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몇 번만 먹고 나중에는 손도 안대의 절반 이상은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만들어서 바로 먹는 #즉석장아찌 만드는 방법으로 하고 있어요

미니 오이로 피클을 1병 만들고 나머지를 처리하기 위해 일반 오이와 양파를 첨가해 #양파 오이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오전에 만드시면 오후에 바로 드실 수 있어서 더 편리해요.

금방 먹는거니까 식감이 또 얼마나 맛있겠어요!

이날은 어머니가 보내주신 작은 파를 이용해 오징어 한 마리를 넣고 파전을 구워 함께 먹으면 장아찌 한 개를 순식간에!

남은 장아찌에 간장과 식초, 설탕을 추가해 한병을 더 만들었다.

죠~후

♣준비하는 재료

백오이 2개, 양파(대) 1개, 청양고추(홍&청) 3개 절임물 : 간장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물 1/2컵

  • 1L 용기에 적합한 용량입니다.

  • 쓰케모노는 물과 간장, 설탕, 식초의 비율이 1:1:1로,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 저는 식초의 양을 3스푼 정도 추가했습니다.

  • 단맛은 청매실청을 섞어도 돼요

피클이나 장아찌에 사용하는 오이, 가능한 한 통통하고 가는 것을 사용하면 씨가 적고, 간단하게 부드럽고 보다 아삭아삭한 맛이 납니다.

  1. 오이는 베이킹 소다나 소금을 이용해 문질러 씻으며, 물기를 완전히 빼고 적당한 두께로 자릅니다.

저는 좀 두껍게 불규칙적으로 잘라버렸어요

저는 2~3일이면 소비하는 양이라 속씨 부분을 제거하지 않지만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라면 씨를 빼는 것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오이 두 가지를 써서 만들었어요

왼쪽이 미니 오이이고 오른쪽이 일반 백오이입니다.

제 예상과 달리 피클용 스낵 오이보다는 일반 오이 씨가 더 적더라고요

그러나 오이 특유의 향이 스낵 오이가 적기 때문에 향기를 싫어하는 분에게는 미니 오이를 추천합니다.

2. 양파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 포개진 것을 풀어줍니다.

3. 청양고추는 적당한 두께로 큼직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색감을 위해 청홍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4. 준비된 재료들을 잘 섞어서…

열탕소독 후 말린 용기에 넣어주세요.

5. 장아찌 재료를 준비합니다.

장아찌의 비율은 물과 간장, 설탕, 식초가 1:1:1 입니다.

이걸 기본으로 내 입에 맞춰서 조금씩 가감하시면 돼요

이때 단맛을 책임지는 재료의 경우 설탕절임과 매실청을 섞어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설탕 1/2컵이면 설탕 1/4컵과 매실청 1/4컵으로 1/2컵을 만들어주는데

같은 양이지만 매실청이 설탕보다 당도가 낮고 설탕이나 매실청 양을 조금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다시 끓으면 불을 끄고…

절임재료에 바로 부어줍니다.

식으면 뚜껑을 덮고 냉장보관합니다.

저장성을 위해서 장아찌 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1회분만 끓이면 안 끓여도 돼요

그 때는 녹기 어려운 설탕 대신 매실 진액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3시간 정도면 간장이 스며들어 절임의 비주얼을 맞춰드릴게요

부침개는 물론 찐만두/군만두에 곁들이는 간장소스로 삼겹살 구이나 볶음밥 등에는 곁들임 반찬으로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양파 오이 장아찌

그때그때 냉장고 사정에 맞게 무나 우엉, 연근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해 만들 수 있고 자투리 재료 처리에도 좋은 요리법입니다

남은 장아찌 물은 재료에서 수분이 빠져 물을 제외한 간장(또는 소금), 설탕, 식초를 추가한 후 다시 한번 끓여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좋구요!

나만의 장아찌 황금비율 찾아서 맛있게 만들어 봐요~

또 다른 #오이요리 #오이피클 #수제피클 만드는 방법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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