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 호주 건설사 재계 2위 Probuild 법정관리

안녕하세요 호주스토리 멜버른케이입니다.

오늘은 호주 건설사 Probuild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 내용은 간단하게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Probuild는 호주에서 손꼽히는 건설사로 지난 30년간 호주 전역에 걸쳐 수많은 거주용 아파트, 상업용 빌딩과 공공기관 건물을 시공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건설사 재계 2위 그룹입니다.

예전에 제가 분양하고 매매했던 아파트 프로젝트 중에서도 Probuild가 시공한 프로젝트가 많아서 그 아쉬움이 더 느껴지네요.호주 건설사 서열 2위인 Probuild 영업손실 악화로 자발적인 법정관리인데 오늘 아침 Probuild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설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모든 회사의 근본적인 이유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자금이 회수되지 않는 등 영업손실이 크기 때문인데요…

호주 건설사 서열 2위 Probuild 법정관리 발표

프로빌드의 모회사 윌슨밸리 홀름스-오브콘 유한회사(WBHO)가 프로빌드를 포함한 호주에 있는 사업 18개 부분에 지난 4년간 1억8300만달러(약 1,555억원)를 재정 지원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프로젝트를 제 시간에 완료하거나 지연 비용을 회수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재정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호주의 엄격한 코로나 규제 모든 프로젝트를 제때 완공하지 못해 자금 회수가 늦어지고 영업손실 악화 때문에 전 세계 건설경기가 힘들었겠지만 호주의 엄격한 코로나 봉쇄 규제, 국경 폐쇄로 인한 기술인력 부족, 인건비&건축자재비 상승이 이번 법정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법정관리로 50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됐고 현재 일하고 있는 근로자 및 하청업체가 건설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Probuild 회사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관련 직원이나 하청업체가 아마 미납 대금이나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되는 가운데 모든 분들이 정당한 보상은 제대로 받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각 프로젝트의 시행사들은 스케줄에 차질 없이 프로젝트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빌드가 시공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서는 프로빌드가 진행하던 주요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웨스트사이드 플레이스 – 시공사 파 이스트 코퍼레이션, 멜버른 최초의 리츠칼튼 호텔이 들어설 최대 아파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타워 1&2는 완공, 3&4 건설 중.

West Side Place – 250 Spencer St Melbourne

UNOMelbourne – 시공사 SP Setia, 멜버른 중심부에 있는 4억달러 규모의 65층 630가구 거주용 아파트 프로젝트, 2023년 완공 예정

UNO Melbourne-111 A’bekcett St Melbourne

CSL Headquaters – 시행사 PDG, 멜버른 파크 빌딩에 위치한 호주 최고의 생명공학 본부 및 연구 허브, 10억달러 규모의 16층 타워, 2차 2023년 초 완공 예정

CSL Headquater – 45 Poplar Rd Parkville

25 Marint Place – 시공사 덱서스, 시드니 CBD 중심부에 있는 구 MLC센터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1억7천만달러 재개발 프로젝트, 최근 완공

최근 완공된 25MartinPlace 시드니 레스토랑 거리

443 퀸스 스트리트 – 시행사 Cbus Property, 브리즈번 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7층 타워 2개가 프로젝트 2020년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상당한 지연 발생

443 Queens Street Brisbane

The Ribbon – 시행사 Greaton, 시드니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동쪽 끝에 있는 Hassell이 설계한 10억달러 규모의 숙박시설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거의 완성단계

The Ribbon-31-33 Wheat Rd Darling Harbour

호주 최고의 건설사 중 하나인 프로빌드의 법정관리 소식에 업계가 우려하고 있지만 하루빨리 새 주인을 찾아 원활하게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호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느덧 2월말입니다.

저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새로운 큰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데…새로운 도전과 계획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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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케이가 다음 주부터 일하는 새로운 에이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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