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 대상, 순자산이 늘어난다(feat.

지난 스크리닝에서 나왔던 기업 중 가장 먼저 대상인 재무상태표를 살펴보려 한다.

’ 전체적인 재무항목의 변화를 네이버 금융에서 찾아보았다.

총자산은 2조원 초반에서 중반대까지 오르는 양상이다.

총자산은 늘어나는데도 부채비율은 160% 이상에서 130% 정도까지 하락했다.

스크리닝으로 봤을 때 영업이익률이 5.6% 정도였는데 식품회사라 그런지 박리다매 때문에 부채비율을 높게 유지하는 것 같다.

계속 부채비율이 낮아지면 ROE가 낮아지는 게 아닌가.2021년 제3사분기의 연결재무상태표를 살펴보자.

자산을 보면 총계는 약 2.8조이다.

곧 총자산 3조원이 되겠지만 ROE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비영리 사업자산을 보면 현금 4900억, 단기금융 190억, 매각 예정자산 760억, 당기손익금융자산 60억, 기타포괄손익금융자산 130억, 관계기업 투자 450억, 투자부동산 320억 등이다.

합계하면 6810억이다.

그러면 영업자산은 2.1조가 된다.

매출채권 3500억, 재고자산 4700억, 유형자산 9700억, 무형자산 1200억이 주 영업자산이다.

매출액은 전년 기준 3.1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3.4조 정도다.

재고 자산은 연간 매상의 약 13~15% 정도가 된다.

4분기 매출이 약 8000억 정도가 되므로, 재고 자산은 약 1개월 정도의 매상으로 보여진다.

부채항목을 보면 총부채가 1.6조다.

이 가운데 차입부채를 보면 단기차입금 3300억, 유동성장기 차입금 140억, 유동성 회사채 1300억, 장기차입금 580억, 회사채 4080억 등이다.

합치면 9400억이다.

영업부채는 6600억원이 된다.

부채 자체는 전년도에 비해 1800억가량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전년도의 127%에서 145%로 다시 늘어났다.

순영업자산은 6810억-9400억과 -2590억이며, 순영업자산은 1.44조이다.

순수 자영업자산과 순수 영업업자산을 합친 순자산은 1.19조 정도다.

2016~2018년까지 부채비율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2018년 사업보고서 중 연결재무상태표나 과거재무상태표를 보면 장기차입금이 매년 500억원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7~2018년에는 회사채도 대폭 줄였다.

2021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장기차입금과 회사채 금액이 적었다.

하지만 돈을 벌어 장기부채를 조금씩 줄여나가던 중이었지만 21년도에는 다시 부채가 증가했다.

2020년에는 그래도 장사가 잘됐는지 부채를 줄여나갈 수 있었다.

아마도 올해는 물류와 원자재 등의 비용이 증가하고 재고자산과 매출채권도 증가하면서 현금흐름이 꽉 막혔을 것이다.

그래서 부채가 다시 늘지 않았나 싶다.

다시 위로 돌아와 자본의 증가를 보면 2020년 말과 비교해 약 1000억 정도 증가했다.

백분율로 계산하면 8.4% 증가한 것이다.

참고로 CJ제일제당이 같은 기간 10.1조에서 10.5조로 4000억 증가해 약 4% 증가했다.

식품기업은 아니지만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KT&G의 경우는 9조에서 9.4조로 약 4000억 증가해 약 4% 증가했다.

*관련 포스팅네이버증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스크리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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