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치료를 받지 않았어요?
내시경만 가지고 어떡해 치료받아야지~ 의사선생님한테 이렇게. ( ´ ; ω ; ` )
위내시경을 했대. 조직검사도 했었고2019년, 재작년에 조직검사를 하면서 심각한 건 없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보통, 술을 좋아하는 남자 어른이면 모두 있다고 해서 흘려들었지만,
위암 검진 결과 통보서 처음에 위암? 이래서 깜짝 놀랐대Biopsy, 바이오푸시 조직검사에서 한 5~6개 할 줄 몰랐어 ^^;; 내가 단순히 생각보다 좀 심한 것 같아. (´;ω;`)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서 조직을 잡고~ 1,2,3 또??
이것으로 적어도 5~6개를 떼어낸 것 같다.
뗄 때 느낌은 사실 아무것도 안 나와서…
식도에 들어선 내시경 때문에 구역질이 나고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다.
재작년 때는 내시경이 쉬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힘들었다.
꾸르륵~ 꾸르륵~ 엄청 많이 했다는…ㅜㅜ
위 내시경 검사 병변 위치: 위전, 소만, 대만, 전벽, 후벽
관찰소견:위축성위염, 양성위궤양 조직진단:염증성 또는 증식성 병변위궤양뿐 아니라 위축성위염까지 있다고 한다.
술을 좋아해서 정말 자주 마셨던 게 원인이었을까?괜히 후회되지만..
약물치료 및 추적 내시경 검사 필요 위카메라 검사에서
위궤양이 있어서 헬리코박터라는 세균발견 위축성 위염이 관찰 이렇게 약물치료와 추적검사를 하면 된다니.. 치료 잘받으면 되겠지~
그리고 당분간 술은 끊으면 되겠지? 하고 좀 편한 생각을 해본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헬리코박터파일로리가 뭔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면…
헬리코박터균이 뭐죠?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pylori)는 위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점막층과 점액 사이에 서식합니다.
이 세균은 우리나라에 비교적 높은 빈도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20%, 중년층의 70%, 그리고 노년층의 90퍼센트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또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위험인자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제균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치료하는 것은 비용효과 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므로 현재까지 다음과 같은 경우 제균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궤양을 앓았거나 병든 흔적이 있는 환자
- 2. 저악성도 점막 관련 림프조직 종양(lowgrade MALToma) 환자
- 3) H.pylori 양성 조기 위암 환자 [네이버 지식백과] 헬리코박터균이란 무엇입니까? (서울대병원 건강칼럼)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지만 위궤양이 있는 경우는 약물치료를 권한다구~!
약 먹기가 힘들고 먹다가 안 먹으면 헬리코박터균이 내성이 생겨서
더 강한 항생제를 처방해야 할지도 모르니 약은 꾸준히 드세요~!
나를 꾸짖은 선생님이 경고해준다.
ㅠㅠ그곳에서 진찰을 받고 이렇게 약을 처방받았다.
2주 동안 약을 먹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참고로 이 약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고, 뱃속에서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다고…
아무래도 약을 못 먹을 것 같으면 다시 진찰 받으러 오라고 해 그리고 약은 꾸준히 먹어야 된대
이 약이 그렇게 힘들어?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각오를 해야할 것 같아.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약사가 하신다.
힘들 것 같으니까 먹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다시 진료 받으세요 ^^;;
일동아목시실린 수화페니실린계 항생물질로 세균감염증에 사용
클라리시드 필름 코팅 마크로라이드계 항생물질로 세균에 의한 감염 치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랜스톤엘에프디티 정위산 분비 억제제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처방받은 약을 살펴보니 항생제를 총 3알 먹어야 했다.
^^;;
이 약 때문인지 모르지만 나 같은 경우는 약을 먹는 동안 2주 내내 설사를 했다.
( ´ ; ω ; ` )
정말 이 약 먹을 때는 바닐라 향이 나네위산분비 억제하는 약인데 ㅎㅎ 2주 약 먹는 동안 매일 설사로 화장실 갔다는 것뿐이고 별 이상은 없는 상태야살 빠지는 느낌이었는데 그대로였어. 그리고 한 달 뒤 요소호기 검사를 받으면 헬리코박터가 죽었는지 아직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위한 기본 지식에 대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세균 유리제라는 요소 분해 효소를 분비 => 위점액에 있는 요소를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로 분해 => 이때 생긴 암모니아가 위산을 부분적으로 중화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에 정착 => 그리고 이 암모니아가 위를 강하게 자극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까지 있으면 즉시 치료를 받으라고 한다.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약을 복용하면 균의 7080%가 없어진다.
약물치료 4주 뒤 균이 박멸됐는지 검사를 받으면 된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의 건강 플러스를 참고로 요소 호기 검사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알아보다가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체크했다.
방사성 탄소를 포함한 요소 용액을 마셔 불었을 때에 호기 검사를 실시해, 방사성 탄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감염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요소용액을 먹고 숨을 쉴 때 헬리코박터균이 요소를 분해하면서 방사성 탄소가 나오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