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사람들 오은영박사의 정신상담이

A. 오은영 박사님과 요즘 인터넷 뉴스에서 자주 거론되는 이름이 있어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 육아에 관심이 없어 자세히는 몰랐지만 각종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육아상담과 관련해 언론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전문가였습니다.

뉴스 내용은 이 분의 상담비용이 쟁점이었어요. 너무 비싸대요.

B. 실제로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하려면 10분에 9만원, 1시간에 54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몇 가지 검사까지 함께 받으면 200만원이 넘는대요. 게다가 예약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있고. 부럽네요 대단하네요

그런데 오은영 박사님이 에르메스 백을 들든 고액의 상담료를 받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능력이 없는데도 고액의 상담료를 받고 있으면, 금방 인기가 시들해져서 도태되어 버리구요. 불법을 저질러 큰돈을 벌고 있다면 분명 지탄받아 마땅할 겁니다.

아, 그 위에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들로부터도 지탄을 받네요.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과는 별개로 결과의 평등을 지향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스파이라면 이해하겠어요.

© pixel 2013 , 출처 Pixabay

C.뉴스 내용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명품 중에서도 고가로 꼽히는 브랜드의 VVIP 회원이라 액세서리와 상의 등 착용한 것을 모두 합치면 1000만원이 넘는다며 그동안 TV에서 보여줬던 친근한 이미지와는 괴리가 있어 위선적이라는 내용이다.

먼저,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먼저 국어 공부를 하고 와야 합니다.

위선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겉모습만 보고 착한 척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 이라고 나옵니다.

즉 오은영이 위선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싼 명품만 입으면 되는 게 아니라 나쁜 사람이라는 이상한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