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핸드폰 짤에 저장해놓은 짤들을 차근차근 올리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3살이라 요즘 다들 그래요?집에 안 가, 집 애야오늘 어디 가?이 이야기를 거의 매일 하는 나가요병에 걸린 3살입니다…그래서 귀찮게 하는 우리 애상전님이시군요.ㅠㅠ크크크 우리 아이는 작년에 뽀로로의 감흥이 없었어요요즘 오랜만에 틀어서 그런지 포요TV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아이 친구들을 보면 남자애들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애들도 있고 그래서 타요도 좋아하는데, 우리 애는 타요를 틀어주면 안 된다며 뽀로로 뿌리라고 했어요.그래서 남편과 주말 하루는 아이들과 함께 타요(버스)를 타고 집에서 멀지 않은 스타필드 고양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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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직접 체험하라고 백팩에 아이의 기저귀, 물티슈, 갈아입기(혹시라도..) 타블렛피시(밥 먹을 때 조용히 하기 위해..) 물, 간식 등 다양한 것들을 챙겨 주말 아이와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은 곳!
버스를 타고 고양 스타필드로 출발!
평소에 잘 걷지 않는 아이인데… 이날은 타요 타려고 했는데 재밌었는지 열심히 걸어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ㅎㅎ(처음만) 열심히 걸어…휴…)
스타필드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가족들의 발도 기념으로 한 컷 남겨요!
전에 살던 동네면 버스 한번 있어서 편했는데환승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무모한 도전인 줄 알았어요 두 번째 버스 탈 때는 피곤했는지 안절부절못해도 그렇게 쿨쿨 자고 도착한 걸 귀신처럼 알고 바로 일어난 아이.
우여곡절 환승버스가 아무리 길어도 배차가 길어서 기다릴 수 있고 아이도 안간다고 아버지가 안고 계셔서 힘들었지만..우리의 목적지 스타필드 고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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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사람이 많거든요~
스타필드 고양 QR 체크인을 하고 입장 완료!
두 번째 버스를 탈 때부터 안느라 고생한 아버지를 위해 서둘러 직원에게 1층 고객센터(유모차서비스) 위치를 물어 스타필드 고양 유모차를 대여했습니다.
대여는 유모차 유모차(자동차 카트) 2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단 애가 중간에 낮잠을 잘거라고 생각하고 유모차를 빌렸어요~ 하지만 1분1초도 절대 안잔거…
안겨있는 것보다는 편안하게 아기차에 앉아 있는 게 더 좋았는지, 아니면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건지 조용히 해주는 아이에요.도착했을 때가 점심을 먹어야 할 때니까.. 우리는 밥을 먹으러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 도착 전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타필드 맛집을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대부분 데이트 코스 메뉴가 나오고 애미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 생초밥 종류가 나와서 아직 아이가 먹을 수 없어서…아이가 먹을 만한 음식을 찾기 전에 광화문 근처 회사에 다닐 때 맛집이었던 광화문 미진이 보여서 당첨됐습니다.
가게 안이 좁고 혼잡하기 때문에 유모차는 가게 밖에 세워 두면 좋아요.
점심시간 피크때보다 조금 지나서인지 웨이팅없이 바로 앉아서 먹을수 있었어요~ 광화문 메뉴를 먹으니 뭐든 먹고싶은건 전부 2인 이상이 주문하는거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 평소 종류별로 이것저것 시키는 걸 좋아해서…) 정말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서 정식이 아닌 단품으로 3개를 시켰어요.낙삼동 13,000 전골 우동 12,000 수제돈가스 13,000
원조 1954 피맛골 광화문 미전은 지난 60년 이상 광화문에서 메밀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 광화문 미진스타필드 내부에 있어서 그런지 가게 안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 아이가 심심해하니까.. 보여주기 싫었던 태블릿피시를 꺼내 유튜브 차고 다녔어요 손목에는 외출할 때 아빠 엄마가 시계를 차고 다니니까 잠을 잘 일이 없다고… 결국 집에 방치해둔 샤오미 밴드를 차고 나온 아이예요 ㅎㅎ 예전에 엄마가 사준 뽀로로 시계는 어디에 박고ㅠㅠㅠ
고양 스타필드에서 아이디어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를 찾던 중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광화문 ‘미진낙삼동’, ‘수제돈가스’, ‘전골우동’입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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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선택한 낙삼덮밥과 아이들에게는 딱 맞아서 제가 선택한 돈가스와 우동!
사실 돈가스는 엄마가 좋아하고 우동은 아빠가 좋아하거든요.그래도 애들은 둘 다 좋아해서 잘 먹고 메뉴 고르는 데 능숙했다고 생각했어요.
음식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되어 나오니까 뜨거워서 아이가 만지작거리는 하마 제일 먼저 아빠의 낙지덮밥을 열심히 비벼주고 아이의 것은 앞접시를 따로 가져다주고 거기에 담아놓고 식혀서 점심을 준비해줬어요~~
아버지가 고른 광화문 맛 연한 인삼덮밥 정말 맛있었어요 애들이랑 먹으니까 애들이 밥을 먹어야되서 입에 들어갈지 코에 들어갈지 솔직히 바빴지만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후후후
나중에는 아이들도 이렇게 손으로 직접 집어서 먹어요.. ㅠㅠ (포크를 사용하자)애효…)
옷에 흘렸으니까 휴지로 일시적으로 턱받이를 만들어 줄게후후후
열심히 전투적으로 배불리 먹고 힘이 났는지 유모차 안 타고 걸어간대요 그래서 혼자라도 걷거나 엄마랑 손잡고 열심히 걸었어요 ~~
주말아이들과 놀러가기 딱 좋은 스타필드 고양 비오는 날에도 갈 곳이 없을 때 방문하기 딱 좋은 곳 먹거리도 많아서 먹을 것, 살 것도 많은 곳이에요
고양 스타필드 토이 키잉덤은 아이들에게 천국같은 곳 매장 앞에는 이렇게 녹색빛이 나오는 약간의 통로 길이 있는데 여기가 재미있는지, 그리고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있어도 좋은지, 여기서 몇분간 저러고 있었어요ㅠㅠ다른 친구들은 모두 갔었는데…하, 또래집과 함께 도망가서 즐거운지, 그리고 자기 또래 아이들이 있어도 좋은지, 여기서 몇분간 저러고 있었습니다ㅠㅠ다른 친구들은 모두 갔었는데…하,
토이 킹덤 앞에서 쿵쿵거릴 때는 언제나 아빠가 공룡 앞에서 놀래켜줘서 무서웠어요.
엄마가 평소에 너무 귀여운 실바니아 큰 게 있었대아이가 관심 있다고 하니까 여기서 아이랑 같이 사진 찍어줘.남편에게 부탁했는데.. 아들아 어디 갔니..?금방 도망가버려…아이랑 같이 사진 찍는거 정말 힘들어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 안에 들어가면 아이가 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몇 개 있거든요.종류별로 가격은 모두 달랐습니다.
2천원, 3천원, 4천원? 주말이라 아이들이 많으므로 일단 비어있는 놀이기구에 한번 타고나서 동전을 넣어주었습니다.
아기버스 Baby Bus 평소 TV에서 봤지?움직이는 차량의 바방이 신기했는지 당황해서 별로 재미없어하는 표정이었지만, 또 멈추고 돈을 넣으래 그러니까, 한번만 더 해주고, 다시 해달라고 해서…끝이 없는걸 알기 때문에 두번만 태우고 강제 하차시켰습니다.
토이 킹덤 이곳저곳 보다가 애기도 실바니아 귀엽지 않나 이쪽으로 가더라고요?엄마는 실바니안도 좋아하지만…플레이모빌로 가든데그가 더 귀여워^^(플레이모빌 대형 XXL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 )
열심히 여기저기 구경하고 마무리는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로, 그것도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에서, 엄마는 커피, 아이는 딸기 주스를 마시고, 또 험난한 여정으로 탑시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필드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아이 기저귀를 편하게 갈아줄 수 있도록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고, 스타필드도 가족 화장실이 있어서 아이 기저귀를 편하게 갈아줄 수 있었습니다.
자주 타요를 태워다 주지는 못하지만(힘들어..) 가끔 아이들과 함께 체험으로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여기저기 아이들이 갈만한 곳을 찾아 구경시켜 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이날 너무 피곤했는지 집에 도착해서 5시부터 꿀잠을 잤다는 건 비밀인데, 주말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추천!
덕분에 빨리 자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