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명대사 10회 수지남주혁 김성호

어느덧 12월이에요. 2020년도 1개월 남았네요. ㅠㅠ 왠지 굉장히 허무하게 1년을 보낸 것 같은…?부디 12월과 2021년은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바라며 수지, 남주혁, 김성호, 강한나 씨 주연의 드라마 스타트업 10회 명대사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리네요.솔직히 고백하자면 스타트업이 점점 뭔가 허전함이 하나둘 커져가면서 ㅠㅠ 작가님 팬이고 수지,남주혁,김성호씨 캐스팅도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너무 컸던 것 같아요.같은 작가님인지 의심했네요. ( ´ ; ω ; ` )

그렇다고 스타트업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ㅠㅠ 제일 아쉬움은 남주도상(남주도혁)의 매력에 이끌리지 않고 내용에 구멍이 많이 느껴진다는 것.90년대 드라마 스타일? ㄷㄷㄷ

지평이 아직은 더 좋지만 지평은 서브 설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그것도 억울하다.

달미도 뭔가 답답해서ㅠㅠ

기개한 청춘드라마가 생각과는 너무 달라서 아쉬워…러브라인 빼고 진정한 우정 청춘물같네요 ㅠㅠ학교2013같은? ( ´ ; ω ; ` )

아무튼 결론은 다 상하지 않길 바라면서 스타트업 10번 명대사를 올리겠습니다~

 

남주혁 x 수지 x 김성호 스타트업 ep10 #드라마 #드라마스타트업 #주말드라마 #서달미 #남도상 #토일드라마 #명대사 #수지 #남주혁 #김성석

지평 : 언젠가 나를 알아줬으면 좋겠고, 나를 봐줬으면 좋겠는데… 이런 눈이 아니었어. 후회는 언제나 뒤늦게 찾아온다.

사하:글쎄요. 중요해. 그 중에 한 마음이 둘로 갈라져 있잖아. 편지로 시작한 첫사랑과 현재의 사랑. 이 두 사람이 50 대 50으로 헤어졌는데 누가 트루 러브인지 아닌지 단언할 수 있습니까?

도산:달미야 울지 마 어? 제발 울지 마 제가 하루만, 정말 하루만 네 소원만 들어주고 끝낼 생각이었어 근데 그… 그 하루가 너무 좋아서 내가 끝낼 기회를 놓친 거야 하루만, 하루만 더 미루고… 될 수 있으면 정말 끝까지 미루고 싶어서… 달미야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도산: 힘들었어. 네가 날 보고 웃고 응원해줄 때마다 그게 내가 아닌 줄 알고 죽을 정도로 힘들었어 나는…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었어. 미안해.

달미: 내가 제일 힘든 게 뭔지 알아? 나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너 보기 힘든데 나 회사 가야 돼 데모데이도 해야 되고 시선도 해야 되고 너도 한 팀장님도 계속 얼굴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해야 하는데 자기 그릇이 그렇게까지 안 된다.

그래서 내 얼굴이 이 모양이야 잠시 회사에서만 보자.

그 꿈을 내가 이루게 해주는 거야 당신을 성공시켜 주다니.남도산: 꿈은 성공이 아니면 안 됩니까? 사람이면 안 돼요?

원덕: 안 괜찮아. 아침에 달미 얼굴 보면 내가 뭐 했나 싶었어 그냥 달미 언니 웃으면서 살자고 시작한 건데 아니었구나 그냥 나를 즐기려고 한 거야. 상냥한 거짓말이라는 말, 그게 거짓말이었어. 왜 거짓말이 좋아? 누구나 다치게 하다.

지평 : 오지랖이 넓지 않아요. 좋아합니다.

이 말을 곁비비면서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저는 서달미씨를 좋아합니다.

솔직히 하고 싶어서 한 말입니다.

부담 주려는 게 아니라 그냥 내 감정일 뿐이고 대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니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이걸로 서로 어색하게 피하고 그런 거 더럽고 싫고

달미:제가 좋아하는 도산은 어떤 도산일까요? 15년전에 편지를 써준 도산인지 아니면 지금의 도산인지 알수가 없다.

왜 자신이 나쁜 거죠? 속인 사람들이 나쁘다.

괜찮아요.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당당히 착각하다.

달미:제일 힘든 건 제가 저를 못 믿겠다는 거예요 요즘 줄타기를 하는 느낌이거든요. 수익도 없는 사업을 설득하는 게 제 일이라 자신감이 떨어져요. 다 가짜라고 해서 선이 흔들려서 떨어질까 봐… 어떡해요?대표님이 이러면 안 되잖아요

망설임이 길어지면 자신이 없어져요 어려운데 정해야지. 그래야 극복한다.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달미:그때처럼 와주면 안 돼? 왜? 네트워킹 파티 넌 내 인생에서 가장 초라했던 시간을 지워줬어. 그때 넌 나의 트로피였고, 자존심이었고, 나의 위로였고, 날개였고, 꿈이었어. 그때처럼 와줘 그럼 난 다시 자신감 있게 사람이 돼볼게

– 뭐가 되는 거예요? 뭐가… 그러지 말고 가세요. 가서 싸워요. 뭐, 가서 싸우는 게 내 앞을 막는다고 생각해요? 아빠, 아빠는 제 자랑이 아니에요. 저도 아빠에게 자랑은 하고 싶지 않아요. 누구 자랑으로 사는 게 그게 너무 힘든 거예요. 실망이 두려워 계속 숨게 되고 잘하는 척, 괜찮은 척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자랑하지 마세요. 아버지와 아들을 위해서.

지평 : 투스토니 글로벌이라서 덩치에 집착하는 순간 무대는 부담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사업 철학에 맞는 투자자를 찾아보세요. 부담이 크지만 자신감만으로 무대에 섭니다.

지금 당신이 아무리 들떠서 가슴설레기만 전해도 성공입니다.

기죽지 마세요.

토산 : 사과하세요. 훔친 거잖아요남의 추억까지 훔쳐갈 만큼 당신 별거 아니었잖아요. 자신 없죠? 그걸 들키기 싫으니까 숨기고 속이고 힘들지 않아요? 힘들 것 같은데?

원래 내가 그 수트 있지? 네트워킹 파티 때 입었던 거 그걸 입고 오려고 했어 근데 그때 그건 내가 아니잖아 달미야 나 더 이상 널 혼란시키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 일은 다 지워.

토산 : 나 너한테 편지 쓴 적 없어. 너 안지도 몇달 안됐고 옷도 이런거 입었어. 화투가 소원을 빈 적도 없고 생일은 5월 7일이잖아. 나에대한 감정까지 헷갈리면 없었던 걸로 해. 다 꺼도 돼 그래서 네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단 하나, 삼산테크가 여기까지 왔다는 것. 네가 만든 성과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 네가 만든 성과 내가 장담할게 그러니까 절대 그건 의심하지 마 달미 파이팅!

지평 : 담담한척, 쿨한척 했는데 제 마음속에서 굉장히 떨렸어요 너무… 솔직하게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한편으로는… 한편으로는 무서워요. 그게 아니라 그게 끝이잖아요. 영원히 끝이잖아 무서워… 후회도 돼요 고백하지 말 걸 그랬나, 끝까지 숨길 걸… 아니, 숨겼으면 후회했을 걸요 한 1%? 괜히라는 말은 없어요 모든 선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선택을 믿어보세요. 그러다가 지금처럼 신뢰가 흔들릴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거죠. 조상님, 이상 드라마의 스타트업 10번의 대사였습니다.

명대사 짤에 사용된 사진 원본은 tvN과 배우들의 소속사 포스트, 그리고 직접 캡처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