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1급 도전 이유와 공부과정!

사회복지사 1급

오늘은 제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 도전한 이유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한 소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거나 이곳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 졸업 후 운 좋게 복지센터 취업에 성공했어요. 보통 1년 이상 취업 준비를 하곤 하는데, 저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됐어요. 야호, 일자리 나누기 한 달 만에 성공!

그 당시에는 복지사의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전문가로 성장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생각이 전혀 안 드네요. 왜냐하면 입사 후 3년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급여는 고작 10만원 오른 게 전부거든요. 오히려 저보다 늦게 취업한 친구들이 저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었어요.

알아보니 사회복지 분야는 관역학을 전공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2급 자격증이 발급되고 이것만으로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즉,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2급 자격 외에 다른 무기를 갖추어야 했습니다!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었어요.

사내에서는 해당 자격증을 보유할 경우 급여를 인상하는 제도가 있었거든요. 또 다른 복지센터에서는 해당 자격증을 보유할 경우 더 높은 직급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즉!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에도 좋고, 이직을 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해서 그 시험을 알고는 있었어요. 일년에한번시험을본다는것,합격의 문턱을넘기어려운시험이라는거죠.

하지만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한 시험 날짜는 언제인지 등 이외에는 몰랐습니다.

다른 분야로 진로를 바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1급 시험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험 정보를 보면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먼저 시험 일정을 체크했습니다.

그때가 21년도 10월경이었는데 그때를 기준으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일은 4개월 뒤인 2022년도 1월 22일이었습니다.

원서 접수는 12월 6일부터 10일이었습니다.

해당 시험은 매년 1~2월경에 시험을 시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23년도 시험일을 확인해보니 1월 4일로 정해졌습니다.

^^

내년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학과를 졸업했을 것이다.

직무 경험도 3년이나 지났을 것이다.

4개월이면 충분히 시험공부를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30%대의 합격률을 보이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주어진 기간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과목은 1)사회복지 기초, 2)사회복지 실천 3)사회복지 정책과 제도의 합계 3개입니다.

과목 자체는 3개밖에 없지만 8개로 세부 영역이 나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양은 대단했습니다.

복기기초→인간행동과 사회환경/조사론 복지칠선→실천론/실천기술론/지역사회복지론 복지정책과제도→정책론/행정론/법제론

이렇게 각각 2개, 3개, 3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영역당 25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상황이라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기엔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직장 선배가 추천해준 김사옥 교육기관을 선택했습니다.

여기는 기초 개념부터 심화 응용까지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으로 되어 있었거든요. 또한 교재를 구입하면 무상으로 강의 수강이 가능하며. 수험생의 공부 노하우나 빈출 용어집 같은 다양한 학습 자료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강의 선택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시작했어요.

저의 매일 학습 루틴은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일을 마치고 공부를 해야 해서 저녁밖에 시간이 없었거든요.

4시간 공부하는 동안 3~4개의 강의를 듣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나름대로 월별로 학습목표도 정했는데요. 공부를 시작하고 두 달 동안은 기본서를 회독하고 개념 정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이후 한 달 동안은 암기 공부를 할 계획이었어요. 시험에자주출제되는유형,담당선생님이중요하다고지적해준부분,지난번오답률이가장높았던파트순서에기억할생각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기출문제 푸는 방법과 최종 점검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부터 순차적으로 풀어가면서 실전에 대비할 것이고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최종 점검을 하는 방향으로 플랜을 구상했습니다.

체계적인 학습 계획 덕분에 시험 공부는 비교적 쉬웠어요!

물론 그렇다고 모든 과목이 쉰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 파트는 다른 영역에 비해 학습 범위가 방대하고 낯선 용어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능 초반에 진도를 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도 낮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나는 개인 노트에 전공 용어를 따로 정리하고 출근길에 수시로 보고 암기했어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별표를 하고 주말 기간을 이용하여 다시 보고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과목 중에서[법제론]도 꽤 어려웠어요. 낯선 법률 용어는 지금 다시 봐도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입니다.

당시 사회복지기본법에 대해 1조 1항부터 다 외웠고 담당 선생님께서 개정된 내용은 매년 정석으로 출제되니 꼭 암기해 두라고 하셔서 따로 정리해서 꼼꼼히 외웠습니다.

시험 막바지 기출문제를 풀 때도 나름 전략적으로 풀었어요. 무지한 문제만 풀고 답을 맞히는 게 아니었어요.

문제를풀때는스톱워치를옆에두고과목별풀기시간을체크했어요. 다 푼 후에는 상대적으로 오답 비율이 높은 파트를 체크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해설집과 특강을 보면서 검토했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정리해 가다 보면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의 점수가 높아졌습니다.

인간 행동과 사회 환경 영역은 80점, 법제론은 70점대가 되었습니다.

^^

사회복지사 1급 시험공부를 할 때 힘든 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뭐든지 회사일을 마치고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여기서 좌절한다면 앞으로 내 인생을 바꿀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이런 저의 노력이 합격의 문턱을 넘어준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도전하세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김덕희 교수의 명품 사회복지사 강의를 제공합니다.

cafe.naver.com 해당 포스팅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