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로부터 제주현대미술관 공영전시장 영락리

제주도 3박 4일 여행(3일째) 제주 현대 미술관에서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제주 현대 미술관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은 가보지 못한 곳을 중심으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스누피 가든 드 고흐의 정원도 작품 감상 같은 느낌의 여행이었지만,

현대미술관 역시 작품감상 여행이 될것 같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갈게요별로 안 걸었다고 생각하면 꽤 먼 길이네요

운동도 하고 좋다괜찮아.

오른쪽 한쪽에는 눈사람의 은하석이 놓여 있었어요.

왼쪽 한쪽에는 삼각 삼각 작품들이

제주 현대미술관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지리예술촌 안에

현대미술관도 있고 공공수장고도 있고 개인전시관도 한곳에 모여있는 마을

미술관 입구에서 인증샷 찍고 들어갈게요입장료는 1인당 2천원으로 좋은 금액입니다.

첫 번째 전시관에는 오렌지색 벽면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관람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한산했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배복 라미가 빨간 사람의 왼쪽에는 연두색 원피스가

오른쪽에는 도마뱀이 전시되어 있다

내 모습과 비슷하고 뭔가 더 눈길이 가는 작품 작품명이 배부른 행복한~ 뚱뚱했던가?하핫^^;;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남편이 옆에 서달라고 해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드레스코드도 딱 맞았네요.

배부른 뚱보야

도마뱀 앞에서 인증샷도 찍어봅시다제주도 여행 중 고흐의 정원과 현대미술관이 가장 한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전시관을 이동하며 이곳저곳 작품을 구경합니다.

여기는 도자기 전시관

방마다 의자가 놓여 있어 잠시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던 미술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본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전시된 작품들도 물론 멋지지만 내부 조명이나 인테리어, 액자나 받침대 등이 있기 때문에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하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백자들이 한데 모여 있는데 너무 멋있었어요한때는 그릇에 사랑하여 허우적거렸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