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 대하여 잘생긴

그녀들이 여자를 대할 때 패턴이 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얼굴은 예쁘고 잘생긴 게 좋은데

행동이 아니꼽다

첫째, 모든 여성이 자신을 이성으로 선호한다고 믿는다.

아니 그런 자존심이 넘치는 것까지는 좋은데~ 넌 나의 찐찐이야~ 우리 평생 친구하자고 하면

짜증을 내면서 정확히 짜증을 내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ㅅㅂ년이여!
욕을 하거나 여성의 권위를 떨어뜨리며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

즉, 얼굴이 잘생긴 남자는 모든 여자에게 친절하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일까?

둘째,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의 마음을 내가 다 알 것 같다.

훗, 너도 나를 좋아해 주는구나.그럴거라고 생각했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질문 받는 게 익숙해서 그런가?

이런사람이관심없는여성을이렇게표현한다.

“그 여자는 시시해. “

셋째, 여성을 골라 고르고 고심해서 고르면서 섬세하게 여성을 챙긴다.

자기 자신에 감탄하다

자기가 생각해도 자기가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뭔가 자기같은 사람은 더 예쁘고 더 돈이 많고 더 착하고 더 귀엽고 더 성격이 매력있어

그런 완벽한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나는 보이지 않는 여성에게도 젠틀한 사람이고, 내가 생각해도

나는 완벽한 사람인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되게 무너지기 쉽다

사실 그들의 약점은 ‘자기 자신의 잘못’이다.

말실수를 하거나 약속시간에 조금 늦거나 길에서 바보처럼 넘어지거나 하는 본인의 실수…

그래서 되게 자책하고 눈치 본다

넷째, 젊은 여성에게 자꾸 인생 조언을 한다.

바꾸어 말하면, 노인일 확률이 높다

너 그렇게 살면 안 돼 나처럼 살아야지

하는 마인드가 세팅되어 있다는 게 확 느껴져

근데 솔직히 마냥 나쁘지만은 않아 정말 바른말을 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다섯째,멋진모습만보이려고노력하고,막상아픔과슬픔을나누는법을모른다.

근데 이게 잘생긴 남자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종특인 것 같다.

여자 앞에서 울면 지는 거에요.자기가 무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너무 치욕스럽고,

하지만 절대로 자신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자기기분이좋을때만여자생각을한다.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잠수 탄다…

나는 이런 이유로 잘생긴 사람이 싫은데

스무살 때는 정말 싫었다 그러나 나도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이 잘생겼다고 믿는 남자들의 허세를 어느 정도 눈감아 줄 수 있게 됐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

잘생긴 남자들이여.. 제발 상대여자가 레즈비언일지도 모른다는걸 의심해줄래?

함부로 그 여자가 자신의 남성성에 도전했다고 혼자서 화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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