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김유정역,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원도 춘천 여행 – 옛 김유정역,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서울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강원도의 여행지로는 춘천이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전철인 경춘선 전철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2층열차로 운영되고 있는 ITX-청춘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근교의 여행지로 잘 알려진 가평을 지나면 바로 춘천이므로 사실 춘천에 주말에 차로 간다면 그 전체를 크게 감수해야 하는데 다행히 전철, 기차 등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가면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춘천의 볼거리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번 여행은 전철을 이용해 비교적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해 보았는데요, 먼저 김유정역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는 옛 김유정역, 그리고 춘천역에서 내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이 밖에도 사실 춘천에는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이 있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바로 인접한 가평과 함께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다녀온 여행지들을 참고하여 주변에 다른 여행지도 함께 구경을 해보면 주말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전철이나 기차로 가는 방법, 그리고 김유정역과 함께 춘천스카이워크역을 소개하고 싶다.

구강역과 스카이 유정역까지 전철이나 기차로 가는 방법, 그리고 김유정역으로 가는 방법강원도 춘천여행

  1. 구 김유정역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문학마을) 2.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가는 서울에서 춘천 가는 길은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기차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경춘선 전차는 청량리~상봉~춘천 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봉~춘천 간을 운행하며 일부 열차에 한해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량리까지 가는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면 회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바로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별로 운행하지 않는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춘천은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도 갈 수 있다.

전철보다 정차역이 확실히 적어 전철에 비해 춘천에 더 빨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용산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서울 시내에서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경춘선 열차는 열차이므로, 미리 코레일토크나 레츠코레일을 통해 미리 예매를 하는 것이 좋지요? ITX-청춘은 4호차와 5호차는 2층 객실로 되어 있으며, 2층 객실에서는 창밖 풍경이 조금 더 잘 보이는 편입니다.

다만 경춘선 자체가 터널 구간이 많기 때문에 2층석이라도 보이는 풍경이 전혀 다르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ITX – 청춘은 기차지만 기차 타는 데서 출발해요 ITX-청춘↔전철을 갈아탈 때는 승강장 내 교통카드 승강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한 후 전철을 이용하십시오. 잘못 찍지 못하고 바로 전철을 타 버리면, 부정 승차가 될 수 있습니다.

구 김유정역을 가장 먼저 찾은 여행지는 구 경춘선 김유정역이었어요 바로 옆에 김유정역을 내리면 작고 아담한 분위기의 김유정역이 보입니다.

덧붙여서 김유정역은 ITX 청춘은 가지 않고, 경춘선 열차만 정차하는 역입니다.

지하철로 김유정역으로 가면 쉽게 갈 수 있지만 ITX-청춘이라면 먼저 남춘천역에서 내린 후 경춘선 기차를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이름을 딴 김유정역은 따라서 역 시설도 궁서체로 되어 있는 것, 그리고 역 건물도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유정역을 나와서 바로 옆을 보면 옛 김유정역이 보입니다.

무궁화호 열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이 작은 기차역에 기차가 왕래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 역이 신남역이었대요.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이곳이 신동면이 됐지만 역명은 그대로 신남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그곳에 김유정문학마을이 들어서 2004년 김유정역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인명을 하고 있는 최초의 역이 되어, 그 이름이 그대로 전철의 역명으로 사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볼거리인 옛 김유정역과 플랫폼은 기차가 다니던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이 있어요. 춘천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로는 접근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전철을 이용하면 한 정거장 거리에 쉽게 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소소한 사진을 찍고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 그리고 김유정문학마을이나 강촌레일파크처럼 김유정역 주변에도 의외로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과거 열차가 정차했던 플랫폼에는 무궁화호 객차 2량이 전시돼 있어 관광안내소 겸 카페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낡은 간이역의 모습을 한 옛날 기차가 다니던 플랫폼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셔보는 것도 좋다.

옛 김유정역 구경하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김유정문학촌이 있어요 소설가 김유정이 태어난 곳이 춘천 시래마을이라고 부르는데, 김유정 문학마을이에요.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생가도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것만 보고 가기가 조금 아쉽다면 옛 경춘선이 다니는 선로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강촌레일파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책과 우산으로 꾸민 김유정 정류장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출발하여 돌아오는 길에 로맨틱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여름에는 좀 덥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7월 주말에만 한정되어 운영되는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하는 일명 ‘김유정 노을 바이크’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인승과 4인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다음으로 찾은 강원도 춘천의 볼거리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경춘선의 마지막 역인 춘천역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춘천역에서 시내버스 11, 12, 150, 200번 버스를 타고 3정거장을 이용하면 3정거장입니다(소양강 처녀상하차). 춘천시내를 지나는 소양강을 바라볼 수 있는 여행지라 인기가 높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춘천사랑상품권이 다시 2,000원을 주니 사실상 공짜다.

반납한 춘천사랑상품권은 춘천시내 여행 시 이용 가능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 시 반드시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소양강 스카이 워크는 길이 약 170미터의 전망대입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로 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리모델링한 지 몇 분 지나서 밖에 있는 시설이라 세월이 지나 투명해져 강물이 잘 보이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끝부분에는 원형 광장이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기 잠깐 앉아서 쉬는 사람도 있어요. 이곳에서 소양강과 그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소양강 처녀상도 보이고 시내를 급히 오가는 차량도 보입니다.

강원도 춘천의 볼거리,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보면 쏘가리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여기에 분수가 나오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다리를 놓은 흔적이었는데 1940년에 일제가 화천댐을 짓기 위해 자재 운반을 위해 세운 폐삭도 교각이라고 해요. 이 폐삭도 교각을 지금은 이와 같이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소양강을 구경하며 따뜻한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춘천 여행

이렇게 해서 강원도 춘천에 갈만한 두 곳, 김유정역과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기에 춘천 하면 꼭 먹어야 할 닭갈비 골목도 춘천 시내 곳곳에 있고, 그 밖에도 제이드 가든이나 구봉산 카페거리 등의 여행지가 많아요. 서울에서 춘천까지 1시간 정도면 가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신다면 김유정역 주변을 구경하고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구경하는 춘천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리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 2663 소양강 스카이워크